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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례 발생

by maybb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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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먹는 아메바 감염

 

미국에서 일명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가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네바다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두 살짜리 아이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되어 사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의한 희귀한 뇌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뇌 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뇌 먹는 아메바 감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미세한 단세포 아메바로서 '뇌 먹는 아메바'라고도 불립니다. 이 아메바는 뇌 조직을 파괴하고 매우 심각한 희귀 뇌 감염인 아메바성 뇌수막염(PAM)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 속에서 사람의 코를 통해 뇌로 침투하며, 발병하면 치명적입니다. 1962년부터 2020년 사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1511명의 환자 중 147명(97.3%)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식 환경의 변화로 이한 피해 증가

뇌 먹는 아메바 감염

기후 변화로 인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의 서식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의 서식 가능 온도는 25도에서 46도 사이인데, 지구온난화로 인해 주 서식지인 호수와 강 등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서식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CDC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식지가 남부에서 중서부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네소타주 등에서도 서식이 확인되었습니다. 

 

예방법은?

전문가들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의 치명률은 높지만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뜻한 민물에서 수영할 때는 다이빙 등을 하지 않고 코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람 간 전파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의해야 할 점들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의 감염 사례

뇌 먹는 아메바 감염

한국에서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의한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인 50대가 태국에서 귀국 후 감염되어 사망한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를 통해 뇌 먹는 아메바에 대한 주의와 예방이 더욱 중요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로 인한 뇌 감염은 매우 희귀하지만 치명적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따뜻한 민물에서 수영할 때는 코마개를 착용하고, 감염 가능성이 잇는 물에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대한 주의와 노력으로 뇌 먹는 아메바에 의한 희귀한 뇌 감염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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