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우승 확률 상승 손흥민과 한국에 대한 찬사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확률 급상승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확률이 상승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을 자랑하며 32.9%를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확률을 가진 팀은 이란으로 31.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카타르와 요르단은 각각 26.9%와 8.3%의 우승확률을 갖고 있습니다. 

 

아시안컵 대회 이전에는 유럽에서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명단에 대거 포함되며 일본이 최강 후보로 거론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이란과의 8강전에서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했고 한일 결승전은 이번 대회에서 성사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16강 사우디전과 8강 호주전에서 연장전 끝 역전승으로 경기 결과를 뒤집으며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카타르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6일에서 7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한국은 요르단과의 준결승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한국 요르단 아시안컵 4강전 시간 일정 중계 준결승전 대진표 주심 심판 경기 결과

 

한국의 부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과 같은 유럽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은 시작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고 이번 대회 최고의 인기 팀으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대회가 시작된 후 초반에 한국은 바레인전에서 이긴 뒤,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무승부로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과 결과로 팬들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실제 일본 매체는 "한국은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술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입하면서 한국은 환상적은 부활을 이루어냈습니다. 사우디와의 16강전에서 0-1로 뒤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조규성의 동점 헤더 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 결과 조현우의 승부차기 선방 덕에 8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8강에서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0-1로 끌려갈 때,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황희찬이 득점하여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경기력으로 한국은 준결승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클린스만호의 높아진 인기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에 대해 이란과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 언론은 "카타르에서 한국은 가장 주목 받는 팀이다. 어디를 가나 한국에 관한 이야기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도 "한국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두 차례나 극적인 역전 승리를 가져와 박수받을 만한 결과를 이뤘다. 한국의 저력을 알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손흥민에 대한 찬사

특히 외신은 손흥민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란 기자는 "손흥민은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이번 대회 최고 스타인 손흥민이 모든 경기 결과를 바꿔놨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손흥민을 비롯해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경기력이 아쉽다면서 대회 전부터 우려됐던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이 아직도 불안 요소 중 하나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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