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오만을 3-1로 꺾으며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로 한국은 오만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목차]
경기 하이라이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만과의 아시아 3차 예선 경기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황희찬 선제골
전반 10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황희찬이 개인기로 오만의 수비수를 제치고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정말 감각적인 플레이였죠. 이번 골을 황희찬의 A매치 65번째 경기에서 15번째 골이었습니다.
오만의 동점골
전반 종료 직전 오만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는 한국의 자책골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손흥민의 추가골 그리고 VAR 논란
후반 초반,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중국 마닝 주심의 VAR 판정으로 무효 처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37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멋진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2-1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주민규 쐐기골
무려 16분의 후반 추가시간이 주어지고 100분경, 주민규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3-1로 마무리했습니다. 세리머니도 인상 깊었죠. 주민규는 골 이후 특별한 세리머니로 2세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B조 순위
이번 승리로 한국은 월드컵 예선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B조 2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순위는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본 한국의 경기력은 크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 후속 경기에서는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보다 한 수 아래인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힘들었던 모습을 생각해 보면 앞으로 경기력 개선이 안된다면 다음 달에 있을 이라크전, 요르단전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겠습니다.
다른 조 경기 결과
- 북한은 카타르와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역전패 했습니다.
- 인도네시아는 호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