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후면 한국과 요르단의 준결승전이 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이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만나 2-2로 비긴 두 팀의 두 번째 대결로서, 결승진출을 건 마지막 승부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양 팀은 각자의 전술과 기술을 바탕으로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한국 요르단 4강전 시간 중계
7일 오전 0시에 킥오프 하는 한국과 요르단의 4강전 중계, 주심, 심판에 관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우승 확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을 이기고 결승에 오를 확률이 70%에 달한다는 통계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FIFA랭킹에서 87위인 요르단은 23위인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사우디와 호주를 이기며 대회 동안 경기력이 상승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요르단은 비교적 쉬운 상대를 상대로 토너먼트를 통과해서 4강전까지 도착했습니다.
요르단의 핵심 선수들이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이 우세한 전망을 보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한국은 현재 아시안컵 우승 확률에서 32.9%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요르단의 포부
클린스만 감독은 4강전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준결승전이 기대된다. 체력,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이긴다"라며 공격 축구로 결승에 오를 자신감을 표출했습니다. 클린스만은 "아시안컵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고 한국에 가져가는 꿈을 꾼다"며 "마지막 날까지 도하에 있기를 바라며, 그렇게 만들고자 잘 준비하겠다. 다음 경기는 120분이 아닌 90분 안에 끝내고 싶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요르단 후세인 아모타 감독은 "한국과는 조별리그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무승부였다. 어떻게 보면 대책을 세우기 쉬운 상대일 수도 있다. 한국은 몇 가지 실수를 했다. 그곳을 공략할 것이다. 마지막에 큰 기회가 올 수도 있다. 계산은 끝났다. 집중해야 하고, 우리는 열심히 싸워야 한다. 준비는 되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승 티켓을 놓고 펼쳐지는 오늘 승부는 긴장되지만, 오늘은 연장전 없이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