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배우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제작 측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예정대로 방송을 이어 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예정대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현재 10회까지의 촬영을 완료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노영국이 출연한 부분은 재촬영 없이 그대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체 배우 투입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이 슬픔을 조금이라도 견뎌내는 동안 논의 될 예정입니다.
드라마 제작팀은 "배우 노영국 님이 이날 새벽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습니다.
배우 노영국의 활약
노영국은 KBS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의 아버지로 등장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노영국은 1948년생으로,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정식 데뷔하였고, '수사반장', '빛과 그림자', '고교생 일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대왕세종', '태종 이방원' 등의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는 1988년 13살 연하의 배우 서갑숙과 결혼하였으나 9년만인 1997년 이혼하였고, 이후 200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재혼하였습니다. 노영국의 가족에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두 딸이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8호에 마련되었으며, 장례는 서울추모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발인은 20일 오후 12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노영국 배우를 추모하며 그의 연기와 인간미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작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출연진